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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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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보현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접시꽃 피는 광덕마을 그리고 광덕사



매년 이맘때면 광덕사를 찾습니다. 오랜만에 광덕산 등산도 하고  시원한 광덕계곡도 구경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이맘때 피는 접시꽃을 광덕마을에서 볼수 있기에 다녀왔습니다.  접시꽃 이야기는 아래에서 이어가겠습니다.


광덕마을은 2017년 4월부터 12월까지 주민참여사업으로 진행된 광덕산 자연마을로 변신을 꾀하고 있어  곳곳에 있는 벽화와 작은  조형물을 보면서  마을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초록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있기에  감인가 하고 봤더니 함께 동행한 지인이 바로  광덕의 특산물 호두라 말해줍니다. 건조된 호두가 익숙한 저에게 이렇게 나무에 매달린 호두는 처음 보네요.





광덕마을 곳곳에  벽화가 있습니다. 그 벽화 주변에 계절마다 피는 다양한 꽃으로 벽화도 매 계절 변신을 합니다. 지금은  접시꽃이 함께하네요.





이맘때 광덕사를 찾는 두번째 이유는 바로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광덕계곡 덕분입니다.  나무 그늘아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니 34도 폭염 더위도 물러날 듯합니다. 이날 실제로 등산을 마치고 계곡에서 손을 씻고  더위를 식히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실 여름에는 바다보다는 계곡이 더 시원하고 좋죠? 물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물소리만으로도 귀부터 시원해집니다.

 




광덕사로 가는 길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입니다. 시원한 그늘이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큰 나무가 만들어주는 나무 그늘 아래 서서 바람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가봅니다.





나무 그늘길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광덕사입니다. 지금은 특별하게 없는 사찰의 풍경입니다. 그래서 조용하고 좋습니다.  7월이 되면 배롱나무꽃이 피면서 많은 분들이 찾겠죠?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은  야외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거 잊지마세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46호지정된 대웅전입니다. 






호두나무의 전래지로 알려진 광덕사, 그곳에 있는 오래된 호두나무입니다.   이 호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39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400살이 넘은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설에 의하면 약 700년 전인 고려 충렬왕 16년(1290) 9월에 영밀공 유청신 선생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돌아올 때 호두나무의 어린 나무와 열매를 가져와 어린 나무는 광덕사 안에 심고, 열매는 유청신 선생의 고향집 뜰 앞에 심었다고 전해지나 지금의 나무가 그 때 심은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고합니다.







광덕마을과 광덕사 사이에 있는 연못에는 아직 연꽃이 피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보이네요.






광덕사에서 광덕휴게소로 가는길 주택가에 있는 접시꽃입니다. 안전하게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꽃을 구경합니다.





이 꽃을 보니 도종환시인의 '접시꽃 당신' 시가 생각납니다. 


접시꽃 당신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중략-




접시꽃의 꽃말은 애절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이라는 시가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사랑하는 아내를 향한 마음을 잘 담아낸듯합니다.  



요즘은 화려하고  유명한곳의 꽃보다 이곳처럼  동네 담벼락 꽃이 더  마음이 갑니다. 아무래도 조용하고 사람이 없는 곳을 찾게 되는 요즘이기에 그렇겠죠?






마을 입구의 정자를 통해 잠시 주변을 둘러보니 옥수수가 한창 익어가고 있습니다. 먹거리가 풍성해지는 계절입니다.




요즘은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있기에 이런 논풍경을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눈이 정화되는 듯합니다. 



 조용한 광덕마을을 산책하고 광덕사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짧은 여정이지만  마음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의 생활화로 개인 위생을 챙기면서  잠깐의 산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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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3-28 11:35